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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 연장 계약이 발표됐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대서특필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어떤 존재인지 보여주고 있다.
토트은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연장 계약 소식을 전한다.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유효하다"고 공식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2015년에 우리 구단에 합류해 세계적 스타가 됐다. 토트넘에서 위대한 선수다"고 조명했다.
길고 길었던 손흥민 재계약 사가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2024-25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었는데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지난 시즌 말미부터 발동 여부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말을 아꼈으나 유력 매체들과 기자들은 연장 계약 기정사실화를 주장했다.
그럼에도 공식발표가 없었다. 2025년 새해가 밝은 뒤에도 나오지 않았다.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했기에 이적설이 대두됐다. 이전에도 토트넘이 장기 동행을 생각하지 않아 손흥민 측이 연장 계약 여부를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미적지근한 태도가 유지되자 이적설이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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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적설 투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페네르바체,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이적설이 났다.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강하게 났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 ""중개인을 통해 바르셀로나가 영입 제안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과 이미 접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연장 제안에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인 스포츠'는 7일 "바르셀로나는 재정 어려움 속에서도 손흥민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손흥밍는 토트넘 훗스퍼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데 바르셀로나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 최근 몇 년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수단 강화를 위해 자유계약(FA) 신분을 원하는데 손흥민을 노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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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르셀로나는 좌측 윙어 옵션으로 손흥민을 이상적인 타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장을 마감할 수 있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수 있지만 아직 공식합의는 없다. 미래가 불확실한데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로 가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정기적으로 나갈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것인데 이렇게 되면 적은 비용으로도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상업적으로도 매력적이다. 손흥민을 캄프 누로 데려오면 바르셀로나의 글로벌 브랜드가 아시아에서도 퍼져 수익원이 생길 것이다. 손흥민 영입을 현실화하기 위해 데쿠 디렉터가 손흥민 측과 논의 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 바르셀로나행은 서로에게 윈윈이다. 선수 입장에선 유럽 최고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최소 비용으로 경험과 수준을 스쿼드에 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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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여름까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손흥민은 2019년 토트넘이 UCL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한 일원이었고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5위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재계약을 발표했다"고 조명했다.
또 SNS를 통해 손흥민의 토트넘 기록을 나열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431경기에 나서 169골 9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기록은 해리 케인, 지미 그리브스, 바비 스미스에 이어 3위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8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 1위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5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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