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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강원FC, 수비형 미드필더 최한솔 영입…"고향팀에 입단해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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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한솔 / 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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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강원FC가 수비형 미드필더 최한솔(28)과 동행을 시작한다.

강원은 6일 수비형 미드필더 최한솔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원FC U-15 팀인 주문진중을 졸업한 최한솔은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187cm, 88kg의 다부진 체격의 최한솔은 공중볼 경합, 몸싸움, 커팅 능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강원은 최한솔의 영입으로 3선 미드필더 강화에 성공했다.

강원특별지차도 속초 출신인 최한솔은 영남대를 거쳐 지난 2018년 서울이랜드FC에 입단했다. 지난 2020년까지 서울이랜드에서 32경기 2골을 기록한 최한솔은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한 뒤 지난 2023년 안산그리너스FC에 둥지를 틀었다. 2023시즌 15경기 2골로 적응을 마쳤고 지난해 34경기 3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최한솔은 "어릴 때부터 지켜본 고향팀에 입단하게 돼 뜻깊다.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지훈련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개막전이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의 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다.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단체와 기관, 기업 등을 조명한다. 최한솔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클렙튼의 캐리어와 함께했다.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클렙튼' 제조사 (주)프렌즈에프앤비는 지난해부터 강원의 파트너로 합류했다. 선수단은 올 시즌도 전지훈련부터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중요한 순간마다 (주)프렌즈에프앤비의 클렙튼 캐리어와 함께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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