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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원조 단발 여신' 김지호 "머리 기르면 감독님들이 '안 어울려'라고"(돌싱포맨)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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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돌싱포맨 김지호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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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 김지호가 단발머리 비하인드를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미도와 김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임원희는 원조 단발 여신 김지호에게 "한 번도 머리를 기른 적이 없었냐"고 물었다.

김지호는 "머리를 기르고 드라마를 찍으러 가면 감독님이 '안 어울려. 단발이 제일 나은 것 같다'고 매번 그러셨다"며 "드라마 보면 다 그 머리 밖에 없다. 스타일 변신을 못 해봤다"고 답했다.

이미도는 "그때 당시엔 완전 새로운 이미지였다. 아름답고, 보이시한 매력도 있었다. 지금까지도 그런 이미지가 없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대해 김지호는 "시대를 잘 타고나지 않았나 싶었다. 여성에게 원하는 이미지가 살짝 바뀔 때였다. 약간 보이시하면서"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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