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7 (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맙소사! 괴물이 깨어났다…홀란드 에티하드 스타디움 EPL 득점 3위, 맨시티 웨스트햄 4-1 꺾고 2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괴물이 깨어났다…홀란드 에티하드 스타디움 PL 득점 3위, 맨시티 웨스트햄 4-1 꺾고 2연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엘링 홀란드가 단 44경기 만에 46골을 터뜨리며 케빈 더 브라위너(44골)를 제치고 이 기록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5년 새해 첫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하며 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엘링 홀란드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홀란드는 단 44경기 만에 46골을 터뜨리며 케빈 더 브라위너(44골)를 제치고 이 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1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106골), 2위는 라힘 스털링(51골)이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스테판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켰고, 네이선 아케,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리코 루이스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중원을 지켰으며,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필 포든이 공격을 지원했다.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드가 원톱으로 나섰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쿠팔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자책골로 맨시티는 초반 기세를 잡았다.

전반 41분, 맨시티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사비뉴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비뉴는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홀란드가 헤더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맨시티의 압도적인 경기력 속에서 종료됐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 9분, 홀란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열광시켰다. 사비뉴가 수비 뒤 공간으로 절묘한 스루 패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홀란드는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칩샷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후반 13분, 맨시티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웨스트햄의 빌드업을 차단한 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기회를 포착해 필 포든에게 패스했다. 포든은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는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웨스트햄은 후반 26분, 토마스 수첵의 패스를 받은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원터치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맨시티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엘링 홀란드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는 단 44경기 만에 46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득점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 사비뉴는 맨시티의 모든 공격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선제골과 홀란드의 두 골 모두 그의 발끝에서 시작되었으며,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는 웨스트햄 수비를 무력화했다. 사비뉴는 경기 후 각종 축구 통계 매체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웨스트햄은 이날 패배로 6승 5무 9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다. 팀의 수비 조직력 부족과 중원의 장악력 부재가 뼈아팠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