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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엘링 홀란드가 단 44경기 만에 46골을 터뜨리며 케빈 더 브라위너(44골)를 제치고 이 기록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5년 새해 첫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하며 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엘링 홀란드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홀란드는 단 44경기 만에 46골을 터뜨리며 케빈 더 브라위너(44골)를 제치고 이 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1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106골), 2위는 라힘 스털링(5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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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쿠팔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자책골로 맨시티는 초반 기세를 잡았다.
전반 41분, 맨시티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사비뉴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비뉴는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홀란드가 헤더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맨시티의 압도적인 경기력 속에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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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맨시티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웨스트햄의 빌드업을 차단한 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기회를 포착해 필 포든에게 패스했다. 포든은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는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웨스트햄은 후반 26분, 토마스 수첵의 패스를 받은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원터치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맨시티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엘링 홀란드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는 단 44경기 만에 46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득점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 사비뉴는 맨시티의 모든 공격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선제골과 홀란드의 두 골 모두 그의 발끝에서 시작되었으며,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는 웨스트햄 수비를 무력화했다. 사비뉴는 경기 후 각종 축구 통계 매체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웨스트햄은 이날 패배로 6승 5무 9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다. 팀의 수비 조직력 부족과 중원의 장악력 부재가 뼈아팠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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