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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황희찬의 '절친'으로 알려진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설이 화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5년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추가를 고려하고 있으며, 울브스의 포워드 쿠냐가 잠재적인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올 시즌 울버햄튼 내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인 선수다. 쿠냐는 프리미어리그(PL) 19경기에 나와 10골 4도움을 올렸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인 쿠냐의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1~2선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공격적인 능력이 많은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
지난 18라운드 맨유전에서 황희찬의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돕기도 했다. 평소에도 황희찬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쿠냐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차니(황희찬의 애칭)는 정말로 좋은 친구다. 우리는 항상 대화를 하며 둘 다 라이프치히 출신이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내가 그곳에 갔었기에 함께 뛴 적은 없었다. 우리 둘은 당시에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뛰어봤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황희찬과의 관계가 정말로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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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6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이 끝난 후 쿠냐가 패배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상대 팀 스태프의 얼굴에 주먹질을 가한 것. 결국 쿠냐는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달 31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에 대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8말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발표했다.
쿠냐의 징계는 울버햄튼의 큰 타격이다. 쿠냐는 2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FA에서 주관하는 FA컵 3라운드 브리스톨 시티전에 출전이 불가하다.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버햄튼이기에 쿠냐의 이탈은 더 뼈아프게 느껴졌다.
그런데 '말썽쟁이' 쿠냐를 맨유가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후벤 아모림의 맨유에서는 득점을 하는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 2025년에는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할 것이다. 쿠냐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올드 트래포드로 연결되는 여러 공격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유뿐만이 아니다. 매체는 "아스날도 쿠냐에게 진정한 관심을 갖고 있다. 첼시,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나폴리,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AC 밀란 모두 25세의 이 공격수에게 어느 정도 관심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2025년에 울버햄튼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분노만 조금 더 잘 조절할 수 있다면 쿠냐가 더 넓은 무대로 팀을 옮기게 될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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