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2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시청에 24-22로 승리했다.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는 경남개발공사 김아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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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2-7로 앞선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들어 2골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득점이 터지며 더 이상 점수 차가 좁혀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혜원이 8골, 권한나와 송해리가 각 4골을 넣었고 신진미는 어시스트 9개, 골키퍼 김수연은 38개의 슛 중 17개를 막아냈다.
지난 시즌 21전패를 당한 대구시청은 이번 시즌에도 승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정지인이 7골을 넣어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그나마 큰 수확이었다.
경남개발공사는 광주도시공사를 31-24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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