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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K리그 울산, 국가대표 출신 윤종규 영입…"구단 기대에 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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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 몰두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에 입단한 윤종규. (사진=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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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윤종규를 품었다고 2일 밝혔다.

윤종규는 2016년 FC서울과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에 입성했고, 경남FC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그는 서울로 돌아온 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면서 주목을 받았다.

윤종규는 2019시즌부터 서울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듬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출전과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1, 2022시즌에는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끝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경험했다.

윤종규는 김천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서울에 복귀했고, 올겨울 울산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윤종규에 대해 "K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했고, 연령별 대표팀부터 시작해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커리어로 실력을 검증했다. 체력, 스피드, 빌드업 가담이 장점으로 꼽힌다"며 소개했다.

윤종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푸른색 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산에 합류하게 되고 여러모로 선수 생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느낌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구단과 팬의 기대를 알고 있는 만큼, 동계 전지훈련과 시즌 준비에 몰두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입단 소감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울산은 오는 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해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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