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말도 하기가 힘든 날인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믿기 어려운 상황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어떤 말로도 부족하겠지만,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곽튜브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여행 영상 업로드를 잠정 중단했다.사진=SMC&C 제공 |
이어 “예정되었던 여행 영상 업로드는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번 참사는 지난 29일 오전 9시 5분경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랜딩기어(착륙 장치)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시설물과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자 중 179명이 사망했고, 생존자는 승무원 2명에 불과했다.
정부는 사고의 심각성을 고려해 2024년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국민들은 이번 참사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며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곽튜브의 이번 결정에 팬들은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줘 감사하다,” “곽튜브의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슬픔에 동참하고 있다. 그의 채널에는 위로와 공감의 댓글이 이어지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가득하다.
곽튜브는 평소 여행과 일상을 담은 유쾌한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그의 행보는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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