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정지소·채원빈, 세대 넘은 감동의 ‘조손 무대’! 폭발적 반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지소와 채원빈이 드라마 속에서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와 최하나(채원빈 분)가 노인 노래자랑에서 조손(조부모와 손자녀)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두리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퇴출 위기에 처하는 등 인생의 큰 난관을 맞았다. 하지만 노인 노래자랑에 참여해 할머니로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매일경제

정지소와 채원빈이 드라마 속에서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김영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극 중 두리는 70대 할머니의 감성을 한껏 발산하며 노래 실력을 뽐냈고, 여기에 손녀 하나가 기타 연주로 합세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하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대에 활력을 더하며 세대 간의 조화를 보여줬다. 그녀가 준비한 곡은 두리의 감성을 끌어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했다. 두 사람의 호흡은 흠잡을 데 없었고,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상징하며 극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제작진은 “정지소와 채원빈의 조합은 촬영 현장에서도 특별했다”며 “두 배우가 만들어낸 조손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설렘을 동시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듀엣 무대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두리와 하나가 함께 극복한 갈등과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이들의 무대는 마치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으며, 관객들에게 세대 간의 사랑과 연결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두리와 하나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