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K리그 특집 회차가 이달 25일(수)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과 K리그의 인연은 올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SBS(대표이사 방문신), 주식회사 스튜디오프리즘(대표이사 최영인)은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골 때리는 그녀들' 챌린지리그 경기에 K리그 팬 약 300명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에는 '팀 K리그 위민'과 '팀 골때녀'가 맞대결을 펼치는 올스타전을 통해 다시 손을 잡았다.
연맹은 올해 10월 열린 '2024 K리그 퀸컵' 참가자 총 289명을 대상으로 경기 영상 및 핏투게더 EPTS 데이터 평가, 기본기 평가, 개별 인터뷰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팀 K리그 위민' 선수 12명을 선발했다. 해당 선수들은 119 구급대원, 간호사, 중학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 가운데 김수진 씨는 매 경기 김포FC 관중석에서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등 K리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 K리그 위민' 감독은 K리그 기술연구그룹(TSG) 현영민 위원이 맡았다. 현영민 위원은 "'팀 K리그 위민' 감독으로 선임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K리그 팬들이 지켜보는 만큼 '팀 골때녀'와의 경기에서 K리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K리그와 '골 때리는 그녀들'을 대표하는 두 팀의 치열한 맞대결은 12월 25일 저녁 10시와 1월 1일 저녁 9시, 2회차에 걸쳐 SBS에서 방송된다. 한편 1월 1일 방송 종료 이후에는 '팀 K리그 위민' 선수단 선발부터 방송 촬영까지의 과정을 담은 현장 스케치 영상이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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