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여자월드컵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정 후보는 축구회관에서 '공약 발표회'를 열고, 아시안컵 유치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시아연맹이 조금만 지원한다면 우리나라가 개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녀 대표팀을 FIFA 랭킹 10위권에 진입시키고,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도 다시 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집행부 인적 쇄신과 지배구조 혁신, 우수선수 해외 진출을 위한 유럽 센터 설치, 축구인 권리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12가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협회를 이끈 정 후보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잡음과 승부조작 관계자들 사면 시도 등 다양한 행정 난맥상을 노출하며 사퇴 요구도 받아왔습니다.
내년 1월 8일 열리는 회장 선거에는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와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도 출사표를 던져,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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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집행부 인적 쇄신과 지배구조 혁신, 우수선수 해외 진출을 위한 유럽 센터 설치, 축구인 권리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12가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협회를 이끈 정 후보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잡음과 승부조작 관계자들 사면 시도 등 다양한 행정 난맥상을 노출하며 사퇴 요구도 받아왔습니다.
내년 1월 8일 열리는 회장 선거에는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와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도 출사표를 던져,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집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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