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 최다 득표
박무빈, 알바노, 오재현 등 6명 첫 올스타 영예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2024-2025 KBL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유기상이 돌파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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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 슈터 유기상이 프로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선발 투표 1위에 올랐다.
KBL은 18일 "유기상이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올스타 20명은 새롭게 변경된 선발 방식에 따라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됐다.
유기상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58만 7999표 중 8만 987표를 얻어 팬 투표 1위에 올랐고, 선수단 투표에서도 유효 투표 수 185표 중 55표를 받아 총합 48.44점으로 1위에 올랐다.
LG 소속 선수로는 첫 올스타 투표 1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기상에 이어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이 팬 투표에서 7만 3752표, 선수단 투표에서 50표를 얻어 총합 44.09점으로 2위에 올랐다.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팬 투표 7만6천873표, 선수단 투표 37표로 총 42.46점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수원 KT 허훈(팬 투표 6만 1792표·선수단 투표 44표·총합 37.43점), 부산 KCC 허웅(팬 투표 7만 2318표·선수단 투표 13표·총합 34.89점)이 뒤를 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 원주 DB 이선 알바노,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KT 문정현, LG 양준석, 서울 SK 오재현 등 6명은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경기 2라운드 종료 기준 1, 2위팀 감독인 전희철 SK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으로 결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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