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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해리 케인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에 이어 토트넘 훗스퍼 커넥션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은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선수를 영입한다면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가 필요했고 케인은 트로피가 필요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케인은 모든 대회에서 45경기 44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3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골로 득점왕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무관의 늪은 깨지 못했다. DFB-포칼에서는 2라운드에서 자르브뤼켄에 패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리그는 레버쿠젠에 내줬다. 레버쿠젠이 무패 우승을 이뤄내며 뮌헨은 씁쓸한 시즌을 보냈다. UCL에서도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에서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두 선수의 인연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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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적 초반에는 비판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부족함을 보완해 나갔고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두 선수의 호흡은 최고였다. 서로의 장점을 명확히 알고 있었고 이를 활용해 여러 골을 만들었다.
손케 듀오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47골을 합작하며 PL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2위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36골과도 차이가 많이 난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골 분포도 환상적이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에는 1년 연장 조항이 있다. 토트넘은 연장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협점을 찾지 않으면 손흥민과 토트넘은 작별해야 한다. 뮌헨에서 토트넘 향우회가 펼쳐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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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뛰어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가 오면서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올 수 있었다. 개막전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해 복귀골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뮌헨은 케인 외에도 최근 토트넘에서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겨울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왔다. 당시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빠져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다이어는 뮌헨에 합류해 주전으로 거듭나는 기적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높은 수비 라인을 선호하는데 다이어는 속도가 느려 적합하지 않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8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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