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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손호영, 바리스타로 변신한 이유? "중증장애인 일자리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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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손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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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손호영이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손호영은 지난 1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메리카노만 시켜주세요...ㅣ일일 카페 알바'라는 제목의 새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손호영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찾아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손호영은 경력 11년 차의 사수에게 주문받는 법부터 계산, 음료 레시피까지 꼼꼼하게 배웠다. 각기 다른 레시피를 하나하나 메모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포스기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아 밀려드는 주문에 애를 먹은 손호영은 "카페를 가면 정말 간단하게 주문하겠다"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애인이 같이 일하는 곳이라고 해서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전문가가 계셨다, 내가 너무 부족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서툰 솜씨지만 손호영은 배운 레시피대로 차근차근 음료를 만들었고, 몸에 밴 친절한 매너와 웃음 띤 얼굴로 손님을 응대해 보는 이들의 추위마저 녹였다.

일일 아르바이트를 무사히 마친 손호영은 "잠깐 바쁜 것도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 진짜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 존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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