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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한국시간) "콜 파머의 가치가 4,000만 유로(약 604억 원) 올랐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설정한 파머의 기존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361억 원)였지만, 맹활약을 통해 가치가 대폭 상승했다. 그리고 파머의 현재 가치는 무려 1억 3,000만 유로(약 1,965억 원)다.
파머는 지난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시티 성골 유스인 파머는 어린 나이에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1군에 합류했다. 파머의 재능을 알아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 그는 남다른 축구 센스와 날카로운 왼발 킥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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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파머는 작년 여름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첼시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파머 영입에 4,000만 파운드(약 730억 원)를 투자했다. 파머는 첼시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판단했고, 결국 첼시를 선택했다.
그리고 파머의 이 선택은 적중했다. 파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8경기에 출전해 25골과 15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첼시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총 18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쌓았다. 파머는 첼시에서만 현재까지 무려 36골 2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따라 그의 가치가 대폭 상승했다. 첼시 입장에선 흐뭇할 따름이다. 파머 영입에 투자한 4,000만 파운드를 유로로 환산하면 4,827만 유로(약 729억 원) 정도인데, 현재 파머의 가치는 이 금액을 가볍게 뛰어넘는 1억 3,000만 유로다. 첼시 입장에서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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