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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FA 류지혁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26억원이다.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계약금 3억원, 4년 연봉 합계 17억원, 4년 간 인센티브 합계 6억원의 조건이다. 류지혁은 “삼성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류지혁은 다양한 팀 전술 구사에 필수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팀 중간 연령대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갈 리더십도 보여줬다. 내야 전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류지혁은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며 류지혁과 계약을 맺은 이유를 밝혔다.
류지혁은 삼성의 내부 FA 중 하나였다.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류지혁은 활용도가 높다. 때문에 삼성도 류지혁의 잔류를 이끌어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프런트뿐만 아니라 삼성 동료 선수들도 류지혁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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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7월 류지혁은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삼성 소속으로 66경기에 출전해 2홈런 28타점 35득점 22도루 타율 0.268 출루율 0.326 장타율 0.315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기록했다. 특히 누상에서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박진만 감독도 “류지혁이 그렇게 잘 뛰는지 몰랐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2024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뛴 건 아니지만, 제 몫을 다했다. 100경기 3홈런 36타점 43득점 11도루 타율 0.258 출루율 0.341 장타율 0.325 OPS 0.666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맹타를 휘둘렀다. LG 트윈스와 맞붙은 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타율 0.429(7타수 3안타) 출루율 0.556 장타율 0.429 OPS 0.985를 기록했고, KIA 타이거즈르 상대로 한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0.400(15타수 6안타) 출루율 0.471 장타율 0.533 OPS 1.004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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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 동안 삼성에서 더 뛰게 된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에 남게 돼 너무 행복하다. 팬 여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라이온즈파크에서 뛰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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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시즌을 2위(78승 2무 64패)로 마친 삼성. KIA에 패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던 삼성이 정상 등극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집토끼 단속에 성공한 삼성은 외부 자원까지 끌어 모으며 한국시리즈 우승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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