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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30·인천국제공항)-백하나(24·MG새마을금고)는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세계 4위 일본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 조를 2대0(21-19 21-14)으로 제압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들은 올해 파리 올림픽 이전 3월 전영(全英) 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 6월 인도 오픈을 석권하면서 안세영과 함께 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8강전에서 당시엔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던 중국 리우성수-탄닝(현재 세게 1위)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이후 출전한 여섯 차례 대회에서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올림픽 탈락을 안긴 중국 조에 설욕을 하고 금메달까지 목에 걸면서 내년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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