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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나 5경기 연속골인데, 안 잡을거야?'...'190골 90도움' 레전드, 멀티골 '쾅쾅'→이러면 구단이 잡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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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매 경기 경이로운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를 내보낼 수 있을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슬라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에 3-1 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4승2패(승점 12)를 거두며 11위로 올라섰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또 터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6분에 나온 훌리안 알바레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그리즈만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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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2분 오른쪽에서 그리즈만을 향한 높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골문 앞에 있던 그리즈만이 이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브라티슬라바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12분 그리즈만이 박스 안에서 코케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완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2골을 넣은 그리즈만은 최근 엄청난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에 있었던 스페인 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무려 5경기 연속골을 폭발 중이다. 이 5경기에서 그가 넣은 골은 7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그리즈만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하지만 계약 기간과 별개로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12일 “이번 시즌은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그는 미국프로축구리그(MLS)로 떠날 전망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어느덧 33세가 된 그리즈만이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미국에서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는 그리즈만을 쉽게 놓아줄지는 의문이다.

그리즈만은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4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그는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뒤, 2019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202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이후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만 무려 190골과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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