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43점 차 대패 설욕
삼성 이원석 (KBL 제공)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3점을 올린 이원석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정관장을 제압했다.
삼성은 11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정관장을 80-73으로 눌렀다.
지난 1라운드에서 정관장에 102-59, 43점 차로 크게 졌던 삼성은 설욕에 성공했다.
4승11패의 최하위 삼성은 11위 고양 소노(5승11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정관장은 7위(6승10패)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자리를 비웠던 김상식 감독이 이날 돌아왔지만,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3점 슛 29개 중 5개만 성공시키며 성공률이 17%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삼성은 이원석이 23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도 20점, 최성모도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14점, 박지훈이 13점을 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43-45로 밀린 삼성은 3쿼터 들어 이원석, 최성모의 득점을 묶어 흐름을 바꿨다. 대체 선수로 데려온 빈센트 에드워즈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4쿼터에서도 이정현의 외곽슛이 살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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