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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 토트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슈퍼스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직접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에 잔류하고 싶다는 시그널을 보냈지만 토트넘의 반응이 미지근하다.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직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인정했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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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손흥민 측은 새로운 계약 제안 대신 현재 계약에 포함돼 있는 1년 연장 옵션만 실행하려는 토트넘 구단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이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떠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2025년 7월부터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리게 된다. 더구나 손흥민은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둔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꺼리는 이유는 부상과 나이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관리 대상에 포함된 상태다. 동시에 '에이징 커브' 우려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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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구단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을 내보내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선수단 연봉 부담을 줄이려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연봉을 높이는 새로운 계약 제안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지출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손흥민의 구단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연봉 상승은 꺼리고 있다. 연장 옵션을 발동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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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상과 나이, 연봉과 관련된 우려는 토트넘의 계약 제안을 망설이게 만들었고 이적설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 합류 뜻을 직접 전달했다는 것은 사실상 토트넘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는 의미다. 1년 연장 옵션을 원하는 토트넘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공격 보강을 위해 깜짝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를 포기하는 대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면서 "관심있게 보고 있는 FA 선수 중에는 손흥민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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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팀 토크는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된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 매체는 "맨유와 레알도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일부 팀의 관심은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없이 손흥민 같은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할 기회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맨유의 타깃이기도 하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영입 타깃으로 검토 중"이라며 손흥민은 언급,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이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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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이 레알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 보스만 룰을 활용해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적료 없이 이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손흥민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선 모양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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