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중 6명이 테니스 선수
[리야드=AP/뉴시스] 코코 고프(3위·미국)가 9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2024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정친원(7위·중국)에게 2-1(3-6 6-4 7-6)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하며 환호하고 있다. 고프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20년 만에 이 대회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2024.11.10.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성 스포츠 선수는 미국 테니스 선수 코코 고프(20)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는 최근 올해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프는 올해 3040만 달러(약 432억8000만원)를 벌어 들여 2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수입은 2270만 달러(약 323억2000만원)였다.
매체는 고프에 대해 "오사카 나오미, 세리나 윌리엄스에 이어 스포츠계에서 한 해에 3000만 달러(약 427억2000만원) 이상을 번 세 번째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2210만 달러(약 314억7000만원)를 기록한 중국 스키선수 구아이링, 3위는 2140만 달(약304억7000만원)를 번 테니스 선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자리했다.
상위 10명 중 6명이 테니스 선수로 구성됐다. 고프, 시비옹테크에 이어 4위 중국 정친원(2060만 달러·293억3000만원), 5위 벨라루스 아리나 사발렌카(1770만 달러·약 252억원), 6위 일본 오사카(1590만 달러·약 226억4000만원), 7위 영국 엠마 라두카누(1470만 달러·약 209억3000만원)가 톱10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테니스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13위(820만 달러·약 116억7000만원), 골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5위(670만 달러·약 95억4000만원)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