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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안정환·이혜원, 방송 중 강제 인증 당했다…"우리 때는" ('선넘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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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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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안정환·이혜원이 “결혼 당시 함을 받고 ‘이바지 음식’도 잔뜩 했었다”며 ‘옛날 사람’을 강제 인증한 뒤, “당시 함지기 얼굴에 ‘오징어 독’이 올랐다”는 웃픈 경험담을 고백한다.

오는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1회에서는 스위스로 선 넘은 패밀리 김나영X이브가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스위스 신혼집’을 전격 공개한 뒤, 시부모님에게 K-매운맛의 끝판왕인 ‘불닭볶음면’을 ‘이바지 음식’으로 대접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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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결혼한 ‘스위스 패밀리’ 김나영·이브는 “얼마 전까지 한국에 있던 김나영이 드디어 스위스에 정착하게 됐다”는 근황과 함께, 이브가 아내를 위해 직접 꾸민 동화 같은 신혼집을 소개한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거실과 주방에 이어서는 두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는 발코니가 보이고, 알프스 산맥과 호수의 절경이 눈앞에 동화처럼 펼쳐지는 환상적인 뷰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엄청나다, 뷰가 미쳤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랜선 집들이’를 마친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로 시부모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김나영의 말과 함께 시댁으로 향한다. 이때 김나영은 “한국에서는 결혼 후 신부 측에서 ‘이바지 음식’을 준비한다”며, 시부모님에게 한식에 스위스 치즈를 접목한 ‘퓨전 이바지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선포한다. 안정환·이혜원은 “요즘에는 결혼 문화가 간소화되어서 ‘이바지 음식’을 잘 안 한다고 하던데, 생각하는 마음씨가 대견하다”며 칭찬한 뒤, “우리가 결혼할 때는 이바지 음식을 한가득 싸간 것은 물론, 함도 했었다. 너무 옛날 사람 같나…”라고 추억을 소환한다. 이에 게스트 샘 해밍턴이 “나도 결혼할 때 함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부러워하자, 안정환은 “함부로 하면 안 된다. 그때 함지기 얼굴에 오징어 독이 올랐다”라며 만류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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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도착한 김나영·이브는 이날의 ‘메인 메뉴’로 콘치즈와 불닭볶음면을 준비해 “상상도 못 한 MZ식 발상”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자아낸다. 라클렛과 모짜렐라 등 스위스 치즈를 듬뿍 얹은 콘치즈와, 퐁듀를 얹어 먹는 불닭볶음면이 완성된 가운데, 시부모님이 ‘한국식 매운맛’의 끝판왕인 불닭볶음면을 거침없이 뜨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조심하셔야 한다. 매울 텐데…”라며 걱정한다. “(며느리에게) 다시는 요리를 못하게 하려는 고도의 작전인가?”라는 이혜원의 걱정(?) 속, 불닭볶음면을 처음 맛본 스위스인 시부모님의 반응이 어떠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스위스 패밀리’ 김나영·이브의 ‘전통 치즈 시장’ 방문기와, 시부모님과의 훈훈한 만남 현장은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1회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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