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현 남편과의 갈등을 생중계했다.
아름은 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현 남편 A씨, 시아버지 B씨와 나눈 대화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아름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A씨는 아름에게 "야 재하 재이는 때리고 믿음이는 버리고 임신한 채 술 마시고. 너 뭐냐. 사람들이 알면 이건 논란 많을 거 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아름은 "내가 내새끼들을 때려? 야 위에서 님이란 님들은 다 보고 기가 차서 웃으시겠다"면서 "임신한 채 술 마셨으면 믿음이가 그렇게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지금 뱃속에 아이가 이렇게 잘 붙어있겠니? 이렇게 니 같은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도 꼭 붙어있는 거 보면 니 자식 불쌍하지도 않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나는 살아서 너 같은 걸 만나 지옥이었다면 너는 죽어서 꼭 지옥에 가길 바랄게. 내가 유서를 쓰고 죽게 돼도 그건 다 니 탓이야. 내가 못 죽어도 죽을 때까지 너 괴롭혀줄게. 똑같이. 기억해 꼭"이라며 힘든 상황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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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아름은 A씨의 아버지 B씨와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아름이 "오빠 정신병원을 보내주시던 아니면 오빠랑 믿음이 키워주디선 선택해주시면 그 뜻에 따를게요"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B씨는 "미안하고 할말이 없다"고 답했다. 더불어 아름은 A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를 B씨에게 맡겨두며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작가인 A씨에 대해서는 "조현병. 작가 코스프레에 말만 번지르르 하면 뭐가 된 것 같지. 니 말이 맞는 것 같고", "그동안에도 내가 아빠 얼굴 봐서 너를 참고 애를 봐서 참고 살아줬더니 여전히 애를 가졌으니 내가 너를 못 벗어날 거라 착각하나봐. 내가 애를 버렸다고 하고 싶으면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저급하게 굴지 말고 제대로 사람구실이나 하고 말해"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앞서 3일 아름은 폭행, 정신병 등과 함께 자녀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전 남편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됐으나, 이후 아름은 전 남편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는 해명까지 내놓은 바. 이날 공개한 메시지 등에 따르면 그의 저격 대상은 현 남편 A씨였다. A씨와의 갈등을 생중계해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아름은 지난해 이혼 및 A씨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지난 10월 셋째 출산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넷째 임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아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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