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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4일 김수용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12월 12일 서울의 겨울”이라는 글과 함께 산에서 바라본 듯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수용은 이 사진과 함께 “독방은 추울텐데”라는 글을 덧붙였다. 4일 새벽 비상 게엄령이 해제된 가운데 남긴 글인 만큼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1시간 만에 계엄 지역의 모든 행정 사무와 사법 사무를 관장할 계엄사령부가 설치됐고, 계엄사령관에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임명됐다.
국회에서는 계엄을 해제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한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위해서는 최소 150명의 국회의원이 모여야 했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들어간 오전 1시께에는 의결정족수를 넘은 190명이 모였다. 표결에 참여한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선포 6시간 만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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