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진 세 사람의 유쾌한 하루가 담겼다. 이날 방송은 박세리의 ‘큰손 스케일’과 함께 대전 길잡이로서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박세리, “감독님으로 불러주세요”…여유 넘치는 근황 공개
대전에서 벌어진 웃음 폭탄! 유재석과 유연석, 그리고 박세리가 뭉쳤다.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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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대전 출신인 박세리가 등장하자마자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그녀는 “대전 집이 근처에 있지만, 거의 서울에 산다”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임을 전했다. 이어 유연석이 “너무 뵙고 싶었다”고 인사를 건네자, “한 번도 뵌 적이 없지만 골프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전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하며 골프계의 전설로 자리 잡은 박세리. 그녀는 “여러 수식어 중에서도 ‘감독님’이 제일 좋다”고 덧붙이며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유재석, “박세리의 큰손! 막 퍼준다” 폭로에 웃음꽃
박세리의 ‘큰손 스케일’과 함께 대전 길잡이로서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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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의 ‘큰손’ 면모를 언급한 유재석은 과거 ‘런닝맨’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상대팀에도 막 퍼주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먹는 건 걱정 안 해도 된다. 맛집은 웬만하면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는다”며 대전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예고했다. 유연석 역시 “방송에 나오면 너무 유명해지니까”라며 박세리의 말에 공감했다.
대전의 힐링코스? 박세리의 특별한 길잡이 역할
박세리는 대전의 명소들을 안내했지만, 가끔 엉뚱한 길 안내로 유재석과 유연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길을 잘못 들고도 고집을 부리는 것 아니냐”며 폭소를 터뜨렸다. 대전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대전 사람들은 이렇게 표현을 잘 안 한다”고 이야기한 그녀의 소탈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빵도 느리게 못 사요!” 성심당에서 빛난 박세리의 결단력
박세리의 독보적인 매력이 프로그램을 꽉 채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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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심당 방문. 박세리는 빵 쇼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느릿느릿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단호히 말한 뒤 빠르게 결제에 돌입했다. 대전 토박이로서의 자신감과 결단력은 이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
박세리의 반려동물 스토리, “송아지만 한 반려견도 있어요”
방송 중 박세리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송아지만 하다. 서면 유연석과 비슷할 것”이라며 독특한 비교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의 소탈한 반려동물 에피소드는 대전 나들이의 재미를 더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소소한 순간 속 특별한 행복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박세리의 독보적인 매력이 프로그램을 꽉 채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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