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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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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로 퍽' KIM 동료, 경기 중 상대 선수 폭행…"심판-VAR이 간과, 징계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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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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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도르트문트와 경기 도중 파스칼 그로스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3일(이하 한국시간) "사네에게 출전 정지 가능성이 있다"라며 "심판과 비디오 판독실이 간과한 장면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2시 30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공식전 7연승이 종료됐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27분 바이노 기틴스가 측면에서 콘라트 라이머를 따돌린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예상치 못한 실점 후 뮌헨이 공세에 나섰으나 도르트문트의 골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두드리던 뮌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사네가 프리킥을 찼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이어서 세컨드볼을 올리세가 잡아 크로스를 시도했고, 무시알라가 수비수 방해 없이 편하게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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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후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후반전 도중 뮌헨 공격수 사네가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파스칼 그로스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그로스는 고통을 호소했으나 강력히 항의하진 않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심을 비롯해 비디오 판독실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후 해당 장면이 알려지면서 독일축구협회 징계 위원회가 사네의 팔꿈치 공격을 인지했다. 현재는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보지도 못했고, 듣지도 못했다. 경기를 두 번이나 볼 뻔했다. 대부분 경구 후 5분 안에 (관련) 질문이 나오지 않는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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