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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11월 이달의 팀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엘프부트발'은 3일(한국시간) ESM 이달의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김민재가 포함됐다. 김민재는 이삭 히엔, 버질 반 다이크, 지오반니 디 로렌초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11월 동안 6경기를 치렀다. 우니온 베를린, 장크트파울리,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대결했다. 벤피카, 파리 생제르맹(PSG)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만났다.
김민재는 매 경기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뮌헨의 수비 안정화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능력을 끌어올렸다. 실수에도 적극 두둔을 하면서 김민재 자신감을 보호했다. 콤파니 감독 신뢰 속 김민재는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줬고 빌드업 능력 면에서도 월등히 발전해 뮌헨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PSG와 경기에선 결승골을 넣고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극찬이 이어졌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높은 수비 라인 속 적극적인 수비를 추진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자신감을 얻는다면 경합에서 매우 뛰어나고 수비를 더 심플하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최고의 센터백이었지만 결정을 내려야 했다. 감정적으로 보지 않고 어떤 축구를 하고 싶은지 아이디어에 따라 결정을 했다"고 하면서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내보내고 김민재, 우파메카노를 선택한 이유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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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조슈아 키미히는 "김민재, 우파메카노는 잔인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넓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놀라운 능력이 필요하다. 콤파니 감독이 둘을 강하게 만들었다. 팀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둘은 완전히 달라졌고 정말 미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 이번 시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센터백 순위를 공개했는데 김민재가 1위였다. 뮌헨의 무실점 연승 행진에 공헌을 하면서 가치는 더욱 올랐다. 부상까지 안고 뛰었지만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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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 외 수상자는 퀴민 켈러허,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샤를 데 케텔라에르,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오마르 마르무시다. 마누엘 노이어, 페데리코 발베르데, 키미히, 타지나 라인더르스는 아쉽게 뽑히지 못했다. 살라가 최다 득표로 이달의 선수가 됐다. 케인, 반 다이크, 흐라벤베르흐는 이달의 팀에 이번 시즌 3회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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