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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두 선수를 방출해 손흥민의 높은 주급을 충당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디렉터가 한지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의 이름을 물었을 때 그의 대답은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 재계약 가능성부터 사우디아라비아행까지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여기에 라리가 이적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은 2024-25시즌이 끝나면 기존 계약이 끝난다. 다음 시즌이 다가오자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의 상황을 다루는 동시에 손흥민의 향후 행보도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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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3월 "다니엘 레비 회장까지 직접 나서 재계약을 진행할 것이다"고 알렸다. 올해 여름 재계약에 도장을 찍을 거라며 큰일이 없는 한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거란 보도를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야기가 달랐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다만 구단이 계약을 임의로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2026년까지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걸로 내다봤다. 구단이 별도의 계약을 새로 체결하지 않고, 기존 계약 조항을 살려서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 걸로 예상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의 계획은 확실하다.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2026년까지 계약을 맺는다. 이후 재계약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상황이 여의찮으면 2025년에 손흥민을 떠나보낸다는 계획이다.
1년 이후에는 매각까지 바라볼 수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앨런 허튼은 "토트넘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손흥민 계약서에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가 손흥민을 대체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그에 따른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을 활용해 토트넘이 이적료 수익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견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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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주인공이 손흥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레전드로,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토트넘만 바라봤다. 덕분에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통해 제대로 된 레전드 대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알고 있다.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다. 토트넘의 최고 스타이며 주장직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과 손흥민은 1년 연장 계약이라는 옵션이 있다. 이 옵션은 안정감을 주며, 양측이 확실하게 재계약을 원한다면 합의에 이를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자 여러 구단이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이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뛰지 않은 라리가와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스페인과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당시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32세지만 토트넘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고 미래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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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10월에도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스페인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마케팅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손흥민 영입이 바르셀로나 공격력 강화와 상업적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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