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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취미 생활 중 죽을 고비를 넘겨 가며 발전한 경험을 풀었다.
최근 노홍철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노홍철이 심해에서 대왕 가오리를 마주치면 생기는 일 (물고기공포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노홍철은 지난 2월쯤 프리 다이빙을 시작했다고 알리며 "숨을 참다 보니까 3분을 넘기더라. 그래서 몰디브에 투어를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장비를 챙겨 싱가포르를 거쳐 몰디브에 도착한 노홍철은 "배 위에서 살면서 계속 프리 다이빙만 하는 여행"이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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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면에서 해당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만타가오리를 만났을 때를 회상한 노홍철은 "저분들은 나처럼 보는 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안 나온다. 만타가오리가 너무 경이로우니까 더 깊이 다이브해서 같이 수영을 한다. 그런데 나는 호흡이 달리니까 안 되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노홍철은 "워밍업 때는 선생님이 알려줘도 안 되던 숨 참기가 만타를 보니까 되더라"며 "나도 모르게 '죽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날 여러 가지를 느꼈다고 말한 노홍철은 "목적지가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과 사람은 쉽게 안 죽는다는 걸 알았다. 오히려 죽을 고비를 넘기니까 자유로워지더라"고 색달랐던 경험담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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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가오리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한 노홍철은 그날 저녁에는 만타 가오리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까지 마쳤다.
다음날은 고래상어를 보려고 했던 노홍철은 "만타의 감동이 너무 커서 고래상어까지 보면 안될 것 같았다"고 걱정했지만 "더 놀라운 건 못 봤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산호초를 보러 가는 길에 돌고래 무리를 만나 오히려 행복을 느꼈다.
한편 노홍철은 프리 다이빙 외에도 바이크와 레이싱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유튜브와 개인 채널을 통해 공유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취미 생활에 도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노홍철'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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