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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추성훈 “50억 일본집 공개 후 야노 시호와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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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추성훈. 사진|추성훈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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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의 동의 없이 집을 공개했다가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했다.

추성훈은 3일 유튜브에 “[긴급편성] 리얼 집 공개 이후 야노 시호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추성훈은 유튜브를 통해 일본 도쿄에 있는 자택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야노 시호의 옷방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로 카메라에 노출돼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추성훈은 “그 영상 공개해서 싸우고 있다. 진짜 싸우고 있다”며 “야노 시호가 집을 이렇게 공개하면 어떡하냐고 했다. 그런데 원래 유튜브는 진심으로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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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아내 입장에서는 청소해야 한다”고 하자, 추성훈은 “당연히 청소는 하겠지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그 정도 상태는 당연히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또 추성훈은 촬영 전 야노 시호에게 집 공개 여부를 물어봤냐고 질문하자 “확인하면 무조건 안 된다고 한다”며 촬영 전날까지 유튜브 촬영을 비밀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추성훈은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이게 인간이지 않냐”며 “연예인들 일어나자마자 깨끗하게 하고 화장도 하고 있다. 일어나면 머리도 망가지고 인간적으로 보여지는 게 저 편하고 보는 사람도 편하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이 청소 광고가 들어왔다고 하자 추성훈은 웃음을 터트리며 좋아했다. 하지만 이내 야노 시호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추성훈은 2009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추성훈 가족은 과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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