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10번 붙으면 다 질 것 같다” 이정효가 극찬한 고베, 울산·광주 이어 포항도 잡을까···“우리 피지컬이 한국 팀들보다 강하다” [MK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셀 고베가 K리그1 팀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고베는 12월 3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6차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고베는 올 시즌 ACLE 5경기에서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고베는 2024-25시즌 ACLE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가운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매일경제

비셀 고베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 요시다 감독은 2023시즌 고베의 J1리그 첫 우승을 이끌었다. 2024시즌엔 컵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베는 올 시즌 J1리그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J1리그 2연패를 확정한다. 사진=이근승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12월 2일 오전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6차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최종 훈련에 나선 비셀 고베 선수들. 고베는 올 시즌 ACLE 5경기에서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고베는 2024-25시즌 ACLE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가운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사진=이근승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비셀 고베 선수들이 12월 2일 오전 포항 스틸야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고베는 12월 3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6차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이근승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베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은 2일 스틸야드에서 ACLE 6차전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요시다 감독은 “포항 원정에서 치르는 경기”라며 “쉽진 않겠지만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린 포항전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승리 외엔 없다”고 했다.

고베는 올 시즌 J1리그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고베는 J1리그 2연패에 앞서 올 시즌 컵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고베는 올 시즌 J1리그 37경기에서 20승 9무 8패(승점 69점)를 기록하고 있다. 고베는 올 시즌 J1리그 최종전만 남겨둔 가운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고베는 2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승점 1점 앞선다.

고베는 12월 8일 홈에서 쇼난 벨마레와의 올 시즌 J1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고베는 11월 30일엔 가시와 레이솔 원정(1-1)을 치르고 포항으로 이동했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

고베가 12월 2일 오전 스틸야드에서 진행한 최종 훈련엔 핵심 선수 여럿이 보이지 않았다.

일본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이자 고베 핵심인 오사코 유야, 무토 요시노리, 풀백 사카이 고토쿠 등이 포항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매일경제

12월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훈련 중인 비셀 고베 골키퍼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요시다 감독은 “로테이션 폭이 얼마만큼일진 말할 수 없다”며 “우린 포항 원정에 온 선수들 가운데 컨디션이 좋은 이들로 명단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베는 올 시즌 ACLE에서 만난 울산 HD(원정·2-0), 광주 FC(홈·2-0)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고베 대표선수로 기자회견장을 찾은 공격형 미드필더 사사키 다이주는 포항 원정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비셀 고베 공격형 미드필더 사사키 다이주. 사사키가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상대하는 한국 팀들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사키는 올 시즌 울산 HD, 광주 FC와의 맞대결에서 고베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사진=이근승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사키는 “울산, 광주전을 모두 소화했다”며 “한국 팀들을 상대하는 게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사사키는 이어 “한국 팀들이 일본 팀들과 비슷한 축구를 하더라. 한국 팀들은 우리가 J1리그에서 상대하는 팀들과 스타일이 비슷했다. 우리가 K리그1 팀들보다 힘, 스피드 등 피지컬에서 확실히 강하다. 나도 힘과 스피드, 거친 몸싸움에 자신 있다. ACLE에서 또 한 번 우리의 강점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고베는 포항 원정에 앞서 자신감이 넘쳤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