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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후벤 아모림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살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4-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9위에 올랐다.
래쉬포드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패스를 받아 골을 터트린 래쉬포드는 후반 1분에 또 골을 기록했다. 아마드 디알로가 빠르게 공을 몰고 갔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래쉬포드에게 패스했다. 래쉬포드가 침투하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래쉬포드 멀티골 속 4-0으로 이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주의 팀을 뽑았는데 래쉬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을 한 트로이 디니는 "래쉬포드는 27살이기에 이제 정기적으로 이런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리그 2경기 3골이다. 자신감을 가질 거라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모림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이 래쉬포드와 적합한 것 같다. 아모림 감독은 래쉬포드를 끌어올릴 수 있으며 지금 경기력이면 다음 경기에도 이런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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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 때와 달리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래쉬포드는 달라지고 있다. 맨유 성골 유스이자 에이스 상징 10번을 달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처참했고 텐 하흐 감독 시절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방출설까지 나왔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 속 래쉬포드를 다양한 위치에 쓰는데 윙백의 전진을 활용해 래쉬포드에게 자유도를 부여하면서 부담감은 줄이고 자신감은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아래 11경기 1골이었는데 아모림 감독 아래에선 2경기 3골이다.
래쉬포드와 더불어 조슈아 지르크지, 아마드 디알로 등이 살아나면서 맨유에 긍정적 분위기가 맴돌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실용적이었다. 에버턴이 경기 흐름을 주도했을 때 우리가 골을 넣었고 경기를 바꿨다. 결과에만 집중할 수 없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경기 내용에 더 집중해야 할 때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모습인데 훈련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더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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