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커플 사진 유출 전말…“9월 발견” (사건반장)

배우 정우성과 비연예인 여성의 사진 유출 전말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정우성의 열애설을 다루는 과정에서 온라인에 떠돌던 즉석 네컷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9월 서울 강남의 한 사진점에서 누군가 흘리고 간 사진 한 장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남자의 얼굴이 낯익어 자세히 보니 정우성이었다고 전했다.

또 사진 내 QR코드를 찍어봤더니 정우성이 비연예인으로 보이는 여성과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앞서 텐아시아는 “정우성에게 오랜 시간 교제한 연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신현빈 등과는 또 다른 제3의 일반인 여성”이라며 정우성이 절친인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만큼 공식적인 관계였다고 전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며 찍은 즉석 네컷사진과 영상이 퍼졌다. 정우성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성이 열애설에 언급된 여성과 동일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트컴퍼니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출 사진에 대해서도 “확인 불가”라는 입장이다.

한편,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며 긴 공백기 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엄마가 됐음을 밝혔다.

이후 24일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을 앞두고 정우성이 직접 태명을 짓거나 산후조리원, 병원까지 논의했지만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다고.

소속사 측은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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