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아시아 5개국을 돌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첸 마닐라 콘서트 현장 이미지 [사진=INB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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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마지막 공연인 'Beyond the DOOR in MANILA(비욘드 더 도어 인 마닐라)'는 필리핀 마닐라 NEW FRONTIER THEATER(뉴 프런티어 시어터)가 전석 매진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됐다.
소파와 테이블, 액자와 조명, 다양한 오브제들이 설치된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진 무대 위에 등장한 첸은 미니 4집 'DOOR(도어)'의 타이틀곡인 '빈 집'과 '꽃씨'를 부르며 필리핀 팬들과 오랜만에 조우했다.
첸은 “저는 'Beyond the DOOR' 공연을 우리만의 세계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공연의 시작 곡이 'DOOR' 앨범의 타이틀곡 '빈 집'인데요, 노래 가사처럼 여러분들 없으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이틀곡이 되었고 우리만의 세계를 여는 첫 번째 문이 되었어요. 다 같이 이 세계의 문을 하나하나 열어 볼까요?”라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첸은 이어 '회상', 'PLAYLIST(플레이리스트)', 'Fall In Love Again(폴 인 러브 어게인)', '별빛 저 너머의 너머의 너머의 별' 등 미니 4집의 모든 수록곡과 'I Don't Even Mind(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 '널 안지 않을 수 있어야지',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우리 어떻게 할까요' 등 지난 히트곡들, '기억하지 말아요', 'Everytime(에브리 타임)', '최고의 행운' 등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OST까지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첸은 서울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한 후 정식 발표한 'Love you(러브 유)' 무대를 마치고는 “이번 투어를 준비하면서 제가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고 싶었어요. 여러분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서 싱글 앨범을 공개했는데, 여러분들께 이 자리에서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첸은 감동의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미니게임 'CHEN-llenge(첸-린지)'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노래 가사를 맞추고 '성공'과 '실패' 상자에 담긴 요정, 날다람쥐, 찜질방복, 코스튬 의상을 입는 게임인 'CHEN-llenge'에서 첸은 이날 마지막 공연인 만큼 모든 상자에 담긴 의상을 입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첸은 이날 “제가 여러분들을 별이라고 부르잖아요. 여러분들이 저의 햇살이자 별이에요. 저는 제가 빛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의 빛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언제나 항상 밝게 행복하게 빛나는 별들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번 투어 서울부터 시작해서 타이베이, 방콕, 쿠알라룸푸르 그리고 마닐라까지 왔는데, 제가 이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 다음에 더 행복 가득 나눠드릴 수 있는 무대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올해 미니 4집 'DOOR'를 발표하고 팬 콘 'Beyond the DOOR'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첸은 계속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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