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사진=민선유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기습적으로 신곡 발표를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1일 지드래곤 소속사가 운영하는 팬 계정에는 내일인 22일 낮 2시(한국 시간) 지드래곤 신곡이 발표됨을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아노 건반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담겨 있다. 검은 건반 두 개와 흰 건반 세 개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피아노 건반은 이전에 지드래곤이 빅뱅 관련해 올렸던 이미지와 유사해 해당 신곡이 빅뱅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전 'MADE' 앨범도 떠오른다", "이렇게 갑자기?", "내일 발매하고 마마에서 신곡 무대 하는 거냐", "빅뱅 노래가 진짜 온다고?" 등 궁금증과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 일본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24 MAMA AWARDS'에서 지드래곤이 새 싱글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태양과 대성 역시 함께 한다는 보도가 앞서 나왔던 바. 사실상 빅뱅의 3인조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이날 기습적으로 예고된 신곡이 'MAMA AWARDS' 무대에서 선보여지는 것인지, 태양과 대성 역시 피처링 등 형태로 이에 함께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빅뱅은 현재 지드래곤, 대성, 태양 3인조로 활동 중이다. 전 멤버 탑은 마약 사건 등을 일으킨 뒤 팀에서 빠지고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지만 '오징어게임2'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최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태양과 함께 출연한 지드래곤은 빅뱅을 두고 "더 이상 줄지는 말죠"라고 뼈 있는 농담을 남겼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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