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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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한윤서와 유민상이 열애설을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에는 "민상 오빠 아니 선배님.. 우리 이제 잘해봐요.. 드디어 사랑이?? (feat.유민상)"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윤서는 유민상과의 열애설 기사를 언급하며 "누구의 입에 먼저 나와서 이렇게 시작 됐냐"고 물었고, 유민상은 "네(한윤서)가 먼저 400억 결혼 이야기도 먼저 하지 않았냐. 저는 400억은 없고 빚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윤서는 "제 입에서 나온 것 맞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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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윤서는 "우리가 열애설이 두 번씩이나 났다"고 언급하며 "열애설이 두 번이나 난다는 것은 '코딱지만큼도 그게 (마음이) 없고 스캔들이 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유민상은 "다른 연예인들 열애설 보도가 나면 '어? 뭐가 있으니까 나는 거 아냐?' 극구 부인을 하던데 이제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한윤서에게 설렜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설렌 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유민상의 답에 한윤서는 거짓말 탐지기를 준비했다. '단 1초라도 한윤서를 보면서 설렌 적이 있다'는 질문에 유민상은 "여자로 본 적은 있지만 '네'라고 하려고 했는데 설렌 적은 없다"고 답했고, 결과는 진실이었다.
서운해진 한윤서는 "날 여자로 본 적은 있냐"고 물었고, 유민상은 "그렇다"라고 긍정했다. 하지만 결과는 거짓이었다. 정확하다고 말하는 유민상에 실망한 한윤서는 "정확한 거 맞나? 나를 싫어할 이유가 없는데?"라고 의문을 가지자 유민상은 "여자로 본적은 없다. 설렌 적은 없지만. '머리가 기네. 치마 입었네?' 이 정도로. 만약 결혼을 하면 어떨 거 같냐. 고민에 빠지겠지. '꿈일 거야' 하며 현실 부정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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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서가 연애에 대해서도 묻자 유민상은 "힘들 거 같긴 하다. 여러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거 유튜브 오셔서 풀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겁다"고 재치있 게 답했다. 한윤서는 "선배님 얘기를 들어보니까 방송 쟁이잖아요. 오늘도 카메라가 있으니까 속마음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며 "내가 이렇게 손잡아도 아무렇지도 않냐. 거짓말 아니냐"며 속마음에 대해 물었다.
결국 한윤서는 "(유민상의) 속마음 들어보고 제가 선배님 마음을 받아주려고 불렀다"며 "아무튼 제 계획은 그랬다. 고백을 하면 받아주려고 했는데 속마음을 꽁꽁 숨기고 안 받아주니까
저희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허락해 주면 받아들이겠다"고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윤서는 모친에게 "우리 집사위로 들어온다면 어떠냐"고 물었고, 한윤서의 모친은 "인상도 좋고 키도 훤칠하고 마음의 여유도 있어 보여서 좋은데 나이 차이는 얼마나 나냐. 갑자기 물으니까 내가 이제 염려하는 건 덩치가 너무 커서 건강은 괜찮은지 모르겠다. 맛녀고 이렇게 먹방하는 거 보니까 많이 과식하시던데"고 유민상의 건강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과 통화를 하게 된 한윤서의 모친은 "우리 윤서 좀 데리고 가라"며 허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어머님은 합격이다. 오히려 결혼하면 장모님 사랑받을 것 같다"고 얘기했고, 한윤서는 "200kg 될 거다. 1년 뒤에 열애설 한번 더 터뜨려서 이 자리에서 앉아보자"며 "선배님과 이렇게 좋은 관계로 알아가 보도록 하겠다"고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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