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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일)

지연·황재균, 조정 끝에 결혼 2년 만 이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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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지연, 황재균. 사진 ㅣ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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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 지연과 kt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법원에서 조정을 거친 끝에 법적으로 이혼이 확정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두 사람은 조정기일에 따로 출석하지 않았고, 양측의 소송대리인만 법원에 출석해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지연 측은 지난 달 5일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황재균도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 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열애 6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끊임없는 별거설, 이혼설에 시달려왔다.

지연은 이혼 발표 이틀 후 티아라 15주년을 기념 마카오 팬미팅에 참석해 이혼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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