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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19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5연승에 도전하는데요. 두 달 전엔 홈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던 만큼,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요르단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까지 훈련 환경이 좋은 쿠웨이트에 남아 경기력을 끌어올린 대표팀은, 오늘 새벽 전세기를 타고 팔레스타인전 장소인 요르단 암만에 밝은 표정으로 도착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컨디션은 어떠세요?) 컨디션은 괜찮아요.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원래 팔레스타인에서 열려야 하지만 전쟁 여파로 홈경기를 치를 수 없는 팔레스타인 대표팀이, 자국 교민이 많은 요르단에 협조를 구하면서 암만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우리 팀은 지난 9월, 1차전 때는 최약체로 꼽히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안방에서 한 골도 뽑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아직 1승도 없이 최하위지만, 전쟁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로하겠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있는 만큼,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결코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팔레스타인 선수들의) 정신적인 준비 자세는 어떤 팀보다 강할 것이란 생각이 들고요. 쉽게 이길 거란 생각은 버리고 정말 강한 마음으로 잘 준비를 해서 내일 경기 잘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인 팔레스타인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월드컵 본선에 한 발 더 바짝 다가섭니다.
[조현우/축구대표팀 골키퍼 : 올해 마지막 대표팀 경기 일정이고 꼭 승리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분위기는 좋습니다.
원정에서 더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은 내일 밤 이곳에서 원정 경기 4연승이자, 5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김민영)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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