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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이정재 닮은꼴’ 몽골 현지인 가이드와 친형제 같은 우정을 쌓으며 대자연을 누비는 현장과 함께 ‘최다 독박자’ 벌칙인 ‘몽골 씨름 복장하기’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독박즈’는 ‘장셰프’ 장동민이 차려준 저녁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마트 비용을 걸고 독박 게임에 돌입한다. 철사 옷걸이를 머리에 쓰고 지정한 구멍에 걸면 성공하는 방식의 게임에서 장동민은 의외로 실패를 거듭해 ‘멘붕’에 빠진다.
뒤이어 도전한 김대희는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잡으면서 신중을 기하는데, 이를 본 유세윤, 홍인규 등은 “역시 화랑 수색대 출신!”, “게임도 수색하는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반면 김준호가 게임에 나서자 홍인규는 “준호 형은 거북목이라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견제해 폭소를 안긴다.
모두가 ‘최다 독박자’ 벌칙을 피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가운데, 게임을 마친 ‘독박즈’는 다음으로 통나무 펜션비를 건 2차 독박 게임에 들어간다. 몽골에서의 최대 비용이 걸린 게임인 만큼, 한껏 예민해진 ‘독박즈’는 장난감 총으로 사격 대결을 한다. 여기서도 김대희는 화랑 수색대의 위엄을 드러내며 ‘노안 이슈’에도 정밀한 사격 실력을 과시한다. 반면 유세윤은 기세등등한 출사표와 달리 치명적 실수를 범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을 맞는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다음 날 아침 현지 매니저가 자신들보다 늦게 나오자,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냐?”라며 걱정한다. 그런데 현지 가이드가 선글라스에 한껏 멋을 부린 패션으로 나타나자 ‘독박즈’는 “와”라고 띄워주면서도 돌직구를 던져 정신무장을 시켜 준다. 김대희는 “이렇게 날씨도 흐린데 선글라스? 연예인 병 걸린 거 아냐?”라고, 유세윤은 “그렇게 핫하게 하고 다니다가 금방 나락 간다. 선배로서 하는 말이야”라고 조언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이제는 친형제 같은 케미를 발산하는 ‘독박즈’와 가이드는 이후 현지 유목민들이 사는 게르를 거쳐, 울란바토르 투어에 나선다.
‘독박투어3’는 1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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