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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역시 럭키비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트리플크라운' 大활약, GS칼텍스 3-1 격파 '파죽의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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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기세다. IBK 기업은행이 빅토리아를 필두로 국내 선수들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며 3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GS칼택스는 3연패에 빠졌다.

IBK 기업은행은 14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 칼텍스에 3-0(26-24, 25-9, 25-27, 25-22 )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승 질주와 함께 시즌 전적 5승 2패, 승점 13점을 챙겼다.

반면 GS 칼텍스는 3연패 늪에 빠짐과 동시에 시즌 전적 1승 6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계속 머무르게 됐다.

이날 역시 '럭키비키' 빅토리아다. 빅토리아는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함께 301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 육서영 16득점, 황민경 13득점, 이주아 12득점, 최정민 7득점으로 국내 선수들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천신통-이주아-육서영-빅토리아-최정민-황민경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어 GS칼텍스는 와일러-서채원-김지원-권민지-오세연-이주아로 스타팅 멤버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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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IBK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상대 에이스 실바의 공백에 대해 "이럴 때 일수록 더 조심해야한다. 선수들의 긴장이 풀리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도 매 경기 어떻게 이길지 고민하고 있고, 선수들이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소통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1라운드 때 범실이 많았다. 미팅을 통해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 득점원인 실바가 뛰지 않아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그 자리를 문지윤과 이지아 선수가 잘 채워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주아에 대해 "이주아가 가지고 있는 공격력이 좋다. 다만, 리시브와 수비 면에서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재 포지션에서는 수비 부담이 크지 않아서, 공격 장점을 발휘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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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1세트 팽팽한 혈투를 펼쳤다. IBK기업은행이 15-11 4점 차 앞선 상황에서 GS칼텍스는 와일러의 4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이루었다. 그러자 IBK 기업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빅토리아의 블록킹을 시작으로 이주아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GS칼텍스는 또 다시 매섭게 따라 붙었다. 와일러 퀵오픈과 김지우의 서브 득점 등을 묶어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갔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범실로 득점을 올린 데 이어 빅토리아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 빅토리아는 9득점, 공격성공률 43.75를 올리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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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세트 초반 육서영의 퀵오픈과 빅토리아 블록킹 등 앞서간 데 이어 최정민과 빅토리아의 연속 득점으로 12-7 5점 차 앞서갔다. IBK 기업은행은 여기에 상대 범실과 빅토리아 오픈 공격과 이주아의 블록킹 등을 묶어 어느새 9점 차. 기세를 이어갔다. 또 이주아의 속공을 시작으로 육서영의 연속 전위 공격과 이주아 블록킹으로 2세트 마저 가져온 IBK기업은행이다. 빅토리아의 득점 공세가 2세트에도 이어졌다. 특히 그는 2세트에 트리플크라운 달성함(후위, 서브, 블로킹 3득점 이상)과 동시에 9득점 공격성공률 62.50으로 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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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초반 최정민의 연속 블록킹과 고의정의 전위 공격으로 20-16 4점 차 앞서간 IBK기업은행이다. 이어 빅토리아의 연속 득점으로 3-0 완승을 바라봤다. 그러자 GS칼텍스가 반격에 나섰다. 20-24, 매치 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3연속 상대 범실로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오세연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여기서 와일러의 전위 공격이 더해져 극적으로 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와일러는 3세트에서 9득점 공격성공률 42.86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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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와 이주아가, GS칼텍스에선 와일러와 권민지가 공격 성봉장에서 양 팀은 팽팽한 동점을 이어갔다. 긴장감이 맴도는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의 득점 공세가 이어졌다. 빅토리아와 육서영의 연속 전위 공격으로 20-15, 5점 차 앞서갔다. GS칼텍스도 권민지의 전위 공격으로 조금씩 격차를 줄였으나, 빅토리아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은 IBK기업은행이다.

사진=KOVO, MHN스포츠 화성,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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