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3 (화)

'홍명보호 경쟁자' 이라크-요르단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연승' 한국, 요르단·이라크에 승점 5점 리드

오만은 팔레스타인 1-0 제압

뉴스1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대표팀 감독.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한국과 B조 선두 경쟁을 펼치는 이라크와 요르단이 맞대결에서 비겼다. 4연승을 기록한 홍명보호는 이라크, 요르단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라크와 요르단은 15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 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요르단과 이라크는 나란히 2승 2무 1패(승점 8)가 됐지만 요르단(골득실 4)이 골득실에서 이라크(골득실 1)에 앞서 조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 승리, 4연승을 기록한 조 1위 한국(4승 1무‧승점 13)과의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2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두 팀은 주축을 대부분 선발로 내세웠다. 이라크는 아이멘 후세인, 알리 자심 등이 선발로 나섰고, 요르단에서는 야잔 알나이마트, 무사 알타마리 등이 출전했다.

홈팀 이라크는 59%의 공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주도하며 10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중 단 2개의 슈팅만 요르단 골대로 향하는 등 골 결정력에서 부족했다.

요르단은 수비를 단단하게 한 뒤 간헐적인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그러나 4개의 유효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두 팀은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주고받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단 1골도 넣지 못하면서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같은 조의 오만은 안방에서 펼쳐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무센 알가사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오만은 2승 3패(승점 6)로 4위를 마크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 팔레스타인은 2무 3패(승점 2)로 여전히 무승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