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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초비상! 주장 인종차별하더니 결국...핵심 미드필더, 7경기 출전 정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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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ITK에 속해 있으며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포세이돈은 13일(한국시간)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의 징계 사유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 때문이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한 자국 방송에 출연했다. 여기서 방송 진행자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져다줄 수 있느냐”라고 묻자,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아시아인들은 다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는 발언과 함께 웃었다.

하지만 이 발언은 명백한 인종차별적 발언이었고, 큰 파문을 불러왔다. 이후 벤탄쿠르는 2번의 사과문을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 역시 그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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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9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를 기소했다. 자연스레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 가능성이 생겼고, 7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가 유력해졌다.

만약 7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사실이라면, 토트넘 입장에선 난감하다. 벤탄쿠르는 최근 부진에 빠져 있는 토트넘 내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패했다. 전반전에만 2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전에 나온 벤탄쿠르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결국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 타운전 직전에 열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갈라타사라이 원정 경기에서도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벤탄쿠르의 결장 가능성이 생겼다. 분명 벤탄쿠르는 합당한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토트넘 입장에서 이번 징계는 매우 난감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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