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유튜브 캡처 |
[헤럴드POP=강가희기자]차예련이 주상욱표 플러팅을 공개했다.
13일 배우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에는 "파리에서 처음 말하는 남편 주상욱의 속마음ㅣ프랑스 파리 여행 비하인드, 메르시 에코백 쇼핑, 올림픽 직관, 크레페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올림픽 당시 파리를 찾았던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탁구 동메달 결정전을 관람하러 가는 길, 차예련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너무 설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당연히 처음이고, 탁구도 완전 처음이다"라며 경기장을 향해 뛰어갔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10년 전 야구장 데이트 이후 경기장이 처음이라며 "열기가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골프 경기 관전날, 차예련은 "골프장에서 올림픽을 볼 줄 꿈에도 상상 못 했다"며 주상욱에게 "즐겁지 여보?"라고 물었다. 이들 부부는 "골프 치고 싶다"며 경기가 열린 필드에서 골프 치는 날을 희망했다.
그런가 하면 2017년 결혼식을 올린 이들 부부가 서로 반하게 된 순간을 돌아봤다. 차예련이 "우리는 첫눈에 반한 거냐"라고 묻자 주상욱은 "마누라는 나한테 첫눈에 반했다. 솔직히 이걸 계속 누가 물으면 (차예련이) '오빠가 절 쫓아다녔다'고 하는데 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예련은 "오빠한테 첫눈에 반하진 않았다"며 "언제일까. 저희는 '사귀자' 이렇게 했다기보다 안 사귀는데 첫 방 같이 보자고 했다. 자기 집 TV 100인치라고 그랬다"며 주상욱표 플러팅을 공개했다.
또한 차예련은 "오빠는 처음부터 날 좋아했다. 아니야?"고 물으며 카메라를 들이댔고, 이에 주상욱은 수줍게 "맞아"라고 답하며 황급히 카메라를 피해 웃음을 안겼다.
주상욱은 "어떤 계기로 바로 좋아하게 되는 건 드라마, 영화인 것 같고 만나다 보니 (차예련이) 내가 생각한 것과 반대의 사람이었다. 내가 조금 더 챙겨줘야 할 것 같았다. '혼자서는 안될 것 같고 나같이 똑똑한 사람이 있어야겠다' 시작은 그거였다. 내가 지켜줘야 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주상욱은 여행 중간 "난 평생 살면서 여행을 너무 싫어했다. (예전에는) 해외 화보 촬영이 많았는데 다 안 간다고 했다. 오래 비행기 타고 이게 너무 싫어서"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후회한다. 이제는 화보가 안 들어오는데. 그때 공짜로 다닐걸. 왜 안 들어오지"라고 한숨을 내쉬어 차예련을 빵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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