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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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은 12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에서 사망,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같이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자택에 방문했다가 송재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송재림은 자신의 SNS 프로필 상단에 '긴 여행 시작'이란 글을 적었다. 마지막 게시물은 41주 전 사진이며, 댓글은 막아뒀다. 전 소속사와는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였다.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투웍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영화 '용의자' '속물들' '야차' '미끼' 등에 출연했다.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엔 티빙 시리즈 '우씨왕후'에서 고패의 역을 소화했고,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로 관객들과 만났다. 한 달 전만 해도 동료들과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단체 사진을 찍었던 송재림. 갑작스러운 이별에 팬들 역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4일 정오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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