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초대박! 살라→브페→더브라위너→SON…EPL '4대 천황' 인증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리스트에 포함된 것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알 수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는 12일(한국시간) 그래픽 하나를 내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자 핵심 공격자원인 포르투갈 국가대표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입단한 직후부터의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순위다. 페르난데스는 이탈리아 우디네세와 삼프도리아에서 활약한 뒤 자국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2년 반을 뛰고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1월 맨유에 입단했다.

같은 해 2월1일 울버햄프턴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거의 5년을 뛰면서 2020년대 맨유를 상징하는 선수가 되고 있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지난 시즌 막판엔 마커스 래시퍼드와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진, 부상에 빠지자 제로톱 시스템 스트라이커를 맡기도 했다.

지난 여름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맨유에 잔류해 주장 완장을 차고 뛰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페르난데스가 지난 5년간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로만 따지면 2위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다. 살라는 페르난데스가 입단한 날부터 무려 19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34골을 넣었고 64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페르난데스가 2위를 차지했다. 페르난데스는 골과 도움이 비슷하다. 83골을 터트렸고 72도움을 올렸다.

페르난데스가 만능 공격수임을 알려주는 지표다.

이어 3위가 맨체스터 시티의 월드클래스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알리는 듯 골이 55개, 도움이 84개다. 139개의 공격포인트를 수립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4위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골과 어시스트 분포는 살라와 비슷하다. 2020년 2월부터 86골을 넣었고 47개의 도움을 찍었다.

손흥민을 마지막으로 순위표는 끝난다.

손흥민의 이름이 맨 아래 있지만, 포함된 것 자체로도 그의 클래스를 알려주는 지표가 됐다.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에 끼친 영향을 소개한 자료이긴 하나 손흥민 이름이 눈에 띄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2020년부터 프리미어리그 4대 천황은 살라, 페르난데스, 더 브라위너, 손흥민이다.

사진=프리미어리그 SNS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