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의 맞선 상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병진이 말하는 ‘신의 선물’처럼 등장한 상대는 다름 아닌 MBA 출신 변호사 신혜선. 시크한 오피스룩에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며 나타난 그녀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C겸 기업인 주병진이 운명의 맞선녀를 만났다.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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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은 첫 번째 맞선 상대였던 최지인과 편안한 시간을 보냈지만, 오랜만에 데이트 경험이었던 탓인지 약간의 긴장감도 보였다. 그는 “어떻게 해야 조금 더 진실된 모습을 보일까 혼란스럽다”고 털어놓으며, 그만큼 신중하게 상대를 대하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번째 맞선 상대로 나타난 신혜선과는 더욱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점차 긴장을 풀어가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결혼을 미뤄온 이유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다.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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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주병진의 과거 광고 속 모습을 언급하며 “10년 전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주병진 씨라고 답했다”고 고백해 주병진을 놀라게 했다. 과거 ‘주병진쇼’를 돌려보며 자랐다는 그녀는 호주에서의 유년 시절과 교민 사회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를 들은 주병진은 “신의 선물이라고 들린다”며 감동을 전해, 둘 사이에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주병진이 두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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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대화에서 두 사람은 서로 결혼을 미뤄온 이유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성향까지 비슷한 두 사람은 이러한 작은 교집합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며,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진지한 만남을 시작할 가능성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주병진에게 진짜 신의 선물이 온 것 같다”, “신혜선과의 호흡이 너무 좋아 보인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주병진이 두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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