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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앞두고 있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CP 선수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내년 여름 맨유에 스포르팅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가 큰 결단을 내렸다. 부진을 반복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내치고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벤피카, 브라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지난 2016년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이후 그는 카사 피아, 브라가 등에서 감독으로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까지 포르투갈 강호 스포르팅을 이끌었다. 39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다 리가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지도자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아모림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맨유에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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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소속 선수들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물론 오는 겨울 이적시장은 아니다. 그는 "1월에는 (스포르팅 선수들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만큼 핵심 자원까지 영입하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내년 여름 이적시장은 모르는 일이다. 아모림 감독은 "여름은 잘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건 여름까지 버티는 것이다.(웃음) 그 이후에는 스포르팅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으니 두고 봐야 한다.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스포르팅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타이틀이 있었다. 우리가 미친 영향력을 생각하면 더 우승해야 했다. 하지만 아무도 우리가 그렇게 많이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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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핵심 미드필더인 페드로 곤살베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곤살베스는 훌륭한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팀, 어느 선수와도 뛸 수 있다"라고 답했다.
또 "나는 곤살베스를 어디든 데려갈 수 있다. 매우 똑똑하다. 하지만 올해 우리는 챔피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스포르팅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전 세계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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