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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두 드라구신은 계속된 기회에도 전혀 증명을 못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6점(5승 1무 5패)으로 10위, 입스위치 타운은 승점 8점(1승 5무 5패)으로 17위가 됐다.
드라구신은 이번에도 부진했다. 계속해서 부진을 이어가 또 낙제점을 받았다. 루마니아 센터백 드라구신은 유벤투스 출신이다. 유벤투스에서 출전시간이 제한되자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키웠다. 다음 행선지는 제노아였다. 지난 시즌 임대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해 제노아에 남았다. 두 시즌 동안 제노아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가 주목하는 센터백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을 거절하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으로 간 드라구신은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밀려 벤치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두 선수가 문제가 생겨야 드라구신은 출전했다. 아쉬움에 목소리를 내던 드라구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루마니아 대표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기회를 더 받았으나 아쉬운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입스위치전에도 이어졌다. 판 더 펜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로메로와 호흡을 한 드라구신은 실점에 빌미가 되면서 질타를 받았다. 뒷공간 커버, 빌드업 등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드라구신 부진 속 토트넘은 1-2로 패했다. 판 더 펜이 그리워지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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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드라구신은 엉망으로 헤더를 했고 세컨드볼에 반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나이지긴 했어도 전반적으로 매우 불안했다"고 하면서 평점 3점을 줬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리암 델랍의 골을 막을 만큼 발이 빠르지 않았고 경기 내내 불안했다. 발 밑에서 공을 다루는 것도 불편해 보였다"고 혹평했다.
비난은 이어졌다. 영국 '90min'은 입스위치전 워스트 선수로 드라구신을 뽑으면서 "토트넘은 판 더 펜, 로메로가 빠지면 대체 선수가 적다. 드라구신은 특별히 잘하고 있지 않으며 갈라타사라이전에 이어 또 부진했다. 판 더 펜, 로메로를 밀어낼 수 있다는 걸 전혀 못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드라구신 부진이 이어지면서 토트넘 수비 고민은 깊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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