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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 빌딩이 7년 만에 약 654억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은 2017년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대로변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대성은 140억원은 대출로, 170억원은 현금으로 건물을 매입했으며, 취득세로 14억3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 건물 인근 지역은 2022년 평당 3억2400만원 대에 거래됐으며, 현재 호가는 평당 3억7900만원에 이른다. 이를 대성 건물에 적용할 경우 현 시세는 약 964억으로, 7년 만에 654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러나 대성은 2019년 해당 건물 소유로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 건물 4개 층에서 회원제로 유흥업소 불법 영업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대성은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사과드린다"며 "매입 당시 이미 입주한 상태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불법 영업 형태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강남경찰서는 대성 소유 건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한 업주 및 종업원 5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및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건물주인 대성은 유흥업소 불법 영업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2020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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