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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5일 2025시즌을 대비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삼성 선수단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삼성은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오는 22일까지 총 17박18일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박진만 감독이 지휘한다. 저연차 선수들 위주로 진행되며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할 계획이다.
투수진에는 베테랑 임창민을 비롯해 이재익, 홍원표, 박준용, 이승민, 황동재, 배찬승, 홍준영, 최채흥, 박주혁, 이승현(우완)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이병헌, 김도환, 차동영, 박진우가 함께한다.
내야수는 양우현, 김호진, 이현준, 양도근, 심재훈, 차승준, 이해승이 포함됐다. 외야수는 김성윤, 윤정빈, 박승규, 주한울, 함수호로 구성됐다.
이 중 배찬승, 홍준영,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는 2025년 신인선수다. 신인들은 오는 6일 합류해 기량 향상을 위해 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어 8일 군 전역선수인 이해승, 박주혁이 합류할 계획이다.
이종욱 신임 코치도 오키나와로 향한다. 삼성은 5일 1군 작전 및 외야 코치로 이종욱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 연봉 9000만원, 계약 기간 1년에 합의했다. 이 코치는 6일 오키나와에 도착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은 올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LG 트윈스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물리쳤다. 대망의 한국시리즈에선 KIA 타이거즈와 맞붙어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패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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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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